한국인 약물대사효소 및 약물수송단백 약물유전체 데이터베이스 구축 및 이를 이용한 맞춤약물요법 기술의 기반 구축
연구개발 목표
한국인에서 주요 치료 약물들의 약물반응을 예측하기 위한 약물대사효소/수송단백의 약물유전체 데이터베이스를 분자생물학 수준에서 임상약리학/의학 수준에 이르기까지 체계적으로 구축하고자 한다. 이를 이용하여 최적의 맞춤약물요법 기술 개발, 효율적이고 성공적인 신약개발의 기반 기술 제공, 궁극적으로는 최상의 맞춤약물치료 제공을 통해 국민 건강증진에 기여하고자 함
해결하고자 하는 문제
약물요법시 치료효과 및 부작용 발생은 개인에 따라 현저한 차이를 보이며 이는 약물치료실패의 주요한 원인이 되고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보다 효과적인 약물치료법의 개발은 의료진과 환자 모두의 소망이다. 그러나, 개개 환자에게 안전하고 효과적인 개별화된 약물요법을 예측하는 기술은 최근까지도 매우 제한적이다. 실제 약물요법시 치료 성공률은 약물에 따라 20～80%에 불과하며, 오히려 일부 환자에서는 약물 부작용 발생이 심각한 문제가 되고 있다. 미국의사협회의 보고에 따르면, 의사의 처방에 따라 약물을 제대로 복용한 200만 명의 환자들이 매년 심각한 약물 부작용을 경험하며 이중 10만여 명은 결국 사망에 이른다. 이러한 문제의 발생은 개인마다 약물반응 (치료효과, 부작용 발생)이 현저한 차이를 나타내기 때문인데, 약물반응의 개인차는 유전적 요인이 가장 주요한 원인의 하나이다. 약물대사효소 및 약물수송단백 (이하 약물대사효소/수송단백으로 표기)은 유전적으로 약물반응의 개인차를 유발하는 가장 중요한 원인으로, 이들의 약물유전체 기술은 개인별 약물요법 최적화 및 효율적인 신약개발에 필요한 핵심 기반 기술로 이의 국내 구축이 시급한 실정이다. 특히 이들의 약물유전체 특성은 종족 간에도 현저한 차이를 보이며, 타 민족과의 환경적, 문화적인 차이 또한 약물반응의 종족간 차이를 현저히 심화시키고 있다. 따라서 한국인을 대상으로 약물유전체 특성을 파악하는 것은 한국인의 약물유전체 정보의 외국 선점을 방지하고 한국인에 적합한 약물요법의 자체 확립 차원에서 그 필요성이 매우 강조된다.
추진전략
내용 및 방법
한국인을 대상으로 주요 약물대사효소/수송단백의 약물유전체 특성 규명 및 이의 임상응용 기술 개발을 위해서 분자생물학 수준에서 임상의학 연구에 이르기까지 단계별로 다양한 연구 수행
한국인을 대상으로 유전자 변이 탐색 및 변이 유전자 기능의 분자 및 세포 수준에서의 규명.
변이 유전자의 임상적 의의를 규명하기 위한 약물동태 및 임상반응에 대한 전향적 임상시험 및 증례-대조군 임상 연구 수행.
약물 반응의 다양성과 관련 있는 유전적 요인 및 후천적 요인 (예, 대사효소유도, 신부전 등)에 대한 한국인 데이터베이스 구축과 개인 환자에서의 약물반응 예측모델 개발 [ PGRC DB 바로가기 ]
개인별 약물요법 최적화를 실용화하기 위한 약물요법 모델 개발 및 한국인의 약물동태 유전체 진단기술 개발
최종적으로는 유전형에 따른 개인별 맞춤약물요법 기술의 유용성 검정을 통한 임상적 실용화 유도
유전체 역학연구를 위한 자료확보 - 환자의 혈장약물농도/임상효과 데이터베이스 구축 및 관련 시료은행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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