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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자료] [중앙선데이] 이 약 먹으면 두드러기 날까? '유전자 검사'로 미리 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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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선데이] 2024.11.16(토) 오전 12:01

통풍 진단을 받은 60대 여성 A씨가 처방약 복용 3주차에 갑작스러운 고열·발진으로 입원했다. 얼굴·팔·몸통에 1~2㎝의 붉은 반점들이 얼룩덜룩 올라왔다. 양발엔 수포가 잡혔다. 살이 벗겨지는 듯한 통증이었다고 한다. 원인은 ‘드레스 증후군’이라는 약물 부작용이었다. 12일간 입원해 집중 치료를 받았다. 그런데 A씨에게 이 사고는 예견돼있었다. 입원 검사에서 드레스 증후군과 연관 있는 유전형(HLA-B5801) 보인자임이 확인된 것이다. 통풍약(알로푸리놀)을 처음 복용하기 전 ‘약물 유전자 검사’를 받았다면 막을 수 있었다. 건강보험에서 검사비를 지원한다. 본인부담금은 2만원 전후다. 한국인 통풍 환자 중 12%가량은 HLA-B5801 유전형으로 알려져 있다.

똑같은 약을 먹는데 약이 잘 듣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약효는 적고 부작용만 심한 사람도 있다. 개인의 유전자마다 선호하는 약물 취향이 달라서다. 이를 찾아내는 게 약물 유전자 검사다. 부작용 가능성과 잘 맞는 약, 적절한 용량을 알게 된다. 항응고제, 항우울제, 혈압약, 진통제 등 단골 약물과 나와의 상호작용을 예측한다. 신재국 인제대의대 약물유전체연구센터장은 “약물 유전자 검사는 한 번만 해도 그 정보가 생애 전반에 유용하게 쓰인다”며 “새로운 약물이나 부작용 위험이 발견되면 기존 유전자 정보에 이를 적용해 관리하면 된다”고 말했다.(중략)

참고 링크: http://www.joongang.co.kr/article/25292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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